게시글: 「조향사 지망생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향, 새로운 이름 ‘SPARKLY LETTER’로 공식 결정
「조향사 지망생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향, 새로운 이름 ‘SPARKLY LETTER’로 공식 결정

2025년 9월에 진행된 「조향사 지망생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향의 이름이 ‘SPARKLY LETTER’로 결정되었습니다.
「조향사 지망생 프로젝트」란 SHIRO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 제작 철학을 배우며, 직접 향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새로운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향기 이름 짓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츠자키 루이 군이 만든 향에 이름을 붙이기 위해 10월에는 「향기 이름 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향을 만든 사람뿐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의 감성과 언어를 통해 갓 탄생한 향의 이야기를 함께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진행 기간 동안 일본과 한국의 매장에서 시향 후 응모해 주신 분들과 샘플을 우편으로 받아 시향 후 응모해 주신 총 153분께서 이 향에 어울리는 멋진 이름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이름들 가운데 최종 선정된 이름은 야모토 히나코 님이 제안해 주신 ‘SPARKLY LETTER’입니다.
“이 향은 투명감 있으면서도 달콤하고 화사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이어서 다양한 향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치 반짝이며 톡톡 튀는 편지를 받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향에는 조향자가 좋아하는 것들을 가득 담았다고 들었는데, 그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이 ‘편지(향)’에는 좋아하는 것, 즐거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려는 감정이 스며 있어 반짝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향을 맡는 사람까지 마음이 상쾌해지고 행복해지는, 그런 멋진 향입니다.”
히나코 님은 이런 마음을 담아 이 향에 ‘SPARKLY LETTER’라는 이름을 붙여주셨습니다. 이 이름이 선정된 이유는, 향을 통해 느낀 감정과 인상을 자신의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해주셨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프래그런스나 퍼퓸의 이름을 정할 때에도 ‘이 향에서 내가 무엇을 느끼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조향사가 감성에 따라 만든 향을 시향하며, 그 향에서 받은 인상과 그 향을 통해 세상에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를 언어로 표현해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그래서 SHIRO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향의 탄생 과정을 함께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조향사 지망생 프로젝트」, 「향기 이름 짓기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많은 분들께 향의 깊이와 제품을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SPARKLY LETTER’는 2025년 12월부터 일본의 모두의 공장에 있는 블렌더 랩, 그리고 한국 성수점의 허브 블렌더 랩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매장에 방문하신다면 이 새로운 ‘SPARKLY LETTER’를 시향해 보시고, 향이 마음에 머문다면 여러분만의 향을 만드는 과정 속에 살짝 더해보세요.
각 매장의 블렌더 랩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기는 매장별로 아래와 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PARKLY LETTER’ 추가 일정
일본 스나가와 본점(모두의 공장) 블렌더 랩 2025년 12월 12일(금)
한국 성수점 허브 블렌더 랩 2025년 12월 22일(월)
다시 한 번 「조향사 지망생 프로젝트」와 「향기 이름 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SHIRO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더 열어두고,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앞으로도 SHIRO의 제품과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